24. 일상, 일탈. 첫 번째. (정리 : 홍철기)

참여자 - 
석대범, 최송이, 권민택, 김다혜, 홍철기, 최준호, 안홍근, 박은미, 김대일 

● : 디즈니랜드와 같은 수많은 놀이공원, 테마파크가 무슨 역할을 하는가? 
     그곳은 사람들의 상상을 재현하는 공간이다. 
     헌데 재미있는 것은 이 테마파크의 주차장은 그곳을 찾는 사람들의 
     일탈과 일상의 경계점이란 것이다.
     상상이란 요소가 일상과 일탈을 구분짓기에는 모호하다고 생각한다.

★ : 그곳(테마파크 등)들은 상상이 아닌 환상의 공간이다. 
      대리만족과 그에 따른 충족감이 존재한다.

● : 일탈은 일상에서 튀어나가는 특수성이 아닐까?

◆ : 일상과 일탈은 개인마다 각 상황에 따른 기준이 다르다고 본다.

■ : 개인마다 각 상황에 따른 일상과 일탈의 기준이 달라지는만큼
     일탈 또한 진화한다고 생각한다.

▲ : 내게 있어서는 사람을 만나는 것이 여행이다. 
     그런 여행으로 인해서 생겨나는 내부적 동요가 일탈이다.

♠ : 나에겐 사람들 앞에서 생각을 이야기하고, 생각을 얻어가는 지금 
     이 자리야말로  일탈이다. 이것은 내게 공포를 극복하는 자세이기도 
     하다. 

● : 내 생각으론 나 스스로를 잊을때가 일탈이라 생각한다. 
     모든 기억을 잃었을때... 그것이야말로 일탈이 아닐까?

♥ : 나는 내 자신이 원하는 것을 스스로 지지하는 순간.
     즉, 자신 스스로 주체가 되었을때가 바로 일탈이다.
     그래서 지금 나의 생활이 일탈이라고 생각한다.

♠ : 그것은 일탈인가? 자신이 바라던 이상인가?

♥ : 나에겐 이상이 곧 일탈이다.

★ : 나는 반대로 나 스스로가 주체가 되지 않는 순간들이 일탈이다.
     일탈에는 복합적요소들이 존재하는데 현실과 이상속에서 이상을 
     현실로  이끌어 냈을때의 일탈과 자신이 좋아하는 것과 싫어하는 것
     즉, 무언가를 벗어냈을때를 통한 일탈이 있다.
     난 개인적으로 현실과 이상속에 이상을 현실로 이끌어 냈을때의 일탈을
     지지한다.

♣ : 일상안에는 일탈이라는 무수한 '점'들이 존재한다.
     일상의 범위가 더 크고, 그 안에 자그마한 일탈이 있기에 일탈과 
     일상은 함께한다. 지나온 모든 일상은 일탈로 이루어졌고, 
     일탈이 있었기에 일상 또한 존재한다.

★ : 그 말을 들어보니 아까 말했듯이 일탈은 진화한다는 생각이 든다.

♠ : 서로에게 있어서 일탈과 일상의 정의는 각자 다르기 때문에 사람에게 
    일탈이 왜 필요한지 이야기 해보는것도 좋을 것 같다.

◆ : 지금까지 이야기 한 것을 들어보니 공통적인 단어와 카테고리가 
     존재하는 것 같다.

● : 지금까지 일탈에 대한 긍정적인 이야기가 많이 나왔는데 자칫 매우 
     위험할수도 있다는 생각이 든다. 
     예를 들어 자신의 상황에 타인의 일탈을 적용시키거나 서로 
     비교함으로 인해 스스로가 나아가려 하지않은 채 현실에 안주한다면 
     판에 박은 사회가 될 가능성이 농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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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자의 변 -
이 날 일상과 일탈에 대해 참으로 많은 이야기들이 오고갔습니다.
말과 말들이 홍수처럼 솓아지는 가운데 저는 정리자로서의 역량부족으로
참여자분들의 좋은 생각들을 꼼꼼히 제대로 담아내지 못한 점. 
매우 죄송스럽게 생각합니다. 부족하다고 생각되거나 '이런 이야기는 좋았는데 이 글에 빠졌다' 라는 부분은 여러분들께서 리플로 덧붙여 주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