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 쓰레기. 첫 번째. (정리 : Da.K)

안에있는인 : 장미,감자만,석자,다케,밍,재영,희재,미애,서연(우리는홍대에디터)새벽,홍,가시,

                   여원

주제:쓰레기

감자: 사용을 위해 만들어졌고 사용할수없어짐으로 생기는 것.
밍: 욕심에서 시작된것. 욕심이 끝나면 생기는 것이다. 충족감과 관계된 것.
석자: 명칭에서 시작되기보다 행위에서 시작된다. 
밍: 관심을 가지지않는 것, 그냥 지나가는 것들도 쓰레기가 될수있다. 
감자: 아이러니하지. 재활용도 있으니까.
가시: 미술의 측면에서 보았을 때 쓰레기가 예술이 되면 정크아트로 된다. 그래프를 보여줌.
        쓰레기와 미술작품의 중간을 정크아트라고 생각합니다.
재영: 진짜 쓰레기는 무엇일까. 
장미: 쓰레기의 본질이라는 것도 있겠네요.
밍,장미: 예쁜건 쓸모없는것이야!
밍: 다른 기능은 없지만 예쁘기때문에 가지고 있는 것. 단지 이유는 예쁨. 소유욕때문이다.
홍: 다른 사람에게는 쓸모없지만 자신에게는 어느 기능으로든 쓸모가 있다. 예를들어 시각적.
재영: 사용에 의해 쓰레기를 따져야하는 것일수도 있다.
장미: 그런식으로 따지자면 책도 음반도 다 쓰레기가 되는 것이겠지.
석자: 효율성과 실효성을 따지면 너무 커진다. 공통된 진리를 찾아가는 것처럼, 본질적인 쓰레기를 찾기는 힘들다. 정말정말 쓰레기인것도 있습니다. 그것을 찾아보는 것도 괜찮은듯.
밍: 책임지지못할 것들 생산하기도한다. 예를들어 통조림안의 꺳잎.
석자: 포장에 대해 이야기해보자.
밍: 포장한것은 쓰레기가 아닐수도 있다. 
재영: 휴지같은 경우는 한순간.
석자: 음식이였지만 음식물이였지만 식사가 끝나고서 남들것들은 바로 쓰레기가 되어버린다.
         음식을 만드는 순간에 나오는 먹지 못하는 것들도 쓰레기가 된다.
장미: 상대성과 효율성으로 극단적으로 따져버리면 내가 생각하는 현대미술같은것들도 모두
        쓰레기가 되어 버린다. 쓸모나 필요가 아니라 어떤의미를 창출해 낼수있느냐로 이야기
        를 이끌어야 할것같다.
밍: 인식할수 있는 것들이 있다면 무엇을 씌우냐의 문제인것같다. 
     쓰레기는 부정적인 의미로 받아들여진다. 그것도 인식의 차이.
홍: 처리할수있는 부분은 쓰레기가 아닐수도 있으나 감당이상의 것들이 정말 쓰레기 일수가
     있다.
석자: 문명사회라는 전제하에 쓰레기라는 것들이 생기는 것이다.
        자연에서는 그렇게 될수없다는 것이지.
장미: 끝이 되어버린 것들이 쓰레기가 된다. 자연같은 경우는 순환하지만 문명에서는 반드시 
        끝이 생길수밖에 없는 것같다. 예를들어 학교,화장실,병원. 문명이라는 것은 진보를 추
        구하기떄문에 끝은 반드시 생기는 법이고 끝에는 쓰레기가 생기는 것이다.
석자: 뭔가를 규정되는 것이지요. 
재영: 낙태에서 생기는 죽은 아이, 시체같은 것들도 쓰레기라고 인정될수 있을것같다.
밍: 동물과 인간. 동물은 무엇을 하기위해 자연스럽게 원초적으로 살아가는 것인데 인간은 욕
     심이라는 것들이 있기떄문에 계속 무언가를 만들어낸다. 무언가를 만들어냄으로써 쓰레
     기를 만들어 내는 것이지요. 
석자: 도구화에서 오는것이다.
장미: 섹스 후의 콘돔. 정말 쓰레기이다.
감자: 몇가지 연상되는 단어들이 있다. 대부분 상반되는 개념.
가시: 경제적인 것이 싫다.
새벽: 책임의 문제이다.
재영: 일일신문이 정말 쓰레기인것같다. 시간,비용 등.
감자: 그것으로 인해 고용이 창출될수도 있다.
재영: 예를들어 남대문의 기왓장으로 봤을떄, 서울시에서는 쓰레기로 버린것이지만 
        다른사람들에게는 대단한 가치가 있다.
여원: 현대미술에서 쓰레기를 전시해놓고 쓰레기가 아니라는 의미를 보여준다고들하지만
        쓰레기는 쓰레기일뿐이다. 문명의 시기에 따라 나오는 쓰레기가 다른것처럼 쓰레기
        라는 의미는 규정짓기 힘들다.
밍: 순환,변화,진보 등의 이야기가 나왔었는데 변화와 진보는 확실히 화살표가 있다. 그 화살
     표를 따라가는 동안 쓰레기는 계속 나온다.
장미: 순환의 끝은 쓰레기이다.(많은 이야기들을 했지만 정리는 힘들구나!)

----------
재영: 거리적인 측면에서 보았을때 떠나면 쓰레기가 된다.
가시: 사랑도 떠남의 관점에서 보았을떄 쓰레기일수도 있다.
여원: 그렇게 따지자면 대부분이 쓰레기인것이다. 
밍: 보고싶은것, 보이는것. 
장미: 정말 쓰레기를 버리는 행위는 정말 나쁜것인가. 담배를 예로 들었을때 길에 그냥 담배
         를 버리는 행위가 정말 자연스러운것같다. 
석자: 아까 이야기가 나왔던 일간지. 쓰레기를 버림으로써 무언가를 나오게 할수있다.
        윤리의식에 강요되는것일수도 있지요.
밍: 왜 쓰레기라는 주제는 다른 이야기와 다르게 에피소드가 나오지 않는걸까.
재영: 김춘수의 꽃이라는 시와 비슷할수도 있을것같다.
재영: 에로비디오를 유통한적이 있었는데 시작은 쓰레기더미였다. 
가시: 쓰레기와 함꼐 있으면 정신적으로도 좋지않다. 
여원: 경계가 모호하다. 쓰레기라는것의 경계.
재영: 쓰레기를 버리는 원인이 무얼까. 지금 인쇄물들을 모으고 있는 공간의 부족으로 어쩔
        수없이 우선순위를 매겨 버리게 되기도 한다.
석자: 나는 버리는걸 별로 좋아하지않는데 이유를 따지자면 내가 가지고 있었고 나와 함꼐 있             었던 것들이였는데 떠나간다는 것들이 싫기도 하다.
장미: 쓰레기는 지칭할수있는 명사가 아니라 버리는것에 대한 순간으로 볼수도 있다. 
희재: 어떻게 보면 우리는 묶어서 공통되게 생각을 하고 있었던게 아닐까. 다각적으로 볼 필
        필요가 있는것같다.
장미: 규정짓는것은 필요한 일이다. 그러나 새로고침같은 행위도 필요하지요.
석자: 쓰레기교환일을 만들자. 
밍: 자기가 버린 쓰레기를 재조명할수있을것같다. 일상을 본다거나 의미를 다시 짚어볼수
     도 있을것같다.
석자: 생활화를 해서 시작해보자. 다음주에는 쓰레기를 가져와서 이야기를 해봅시다.
        자신의 쓰레기를 가져와서 의미를 부여하고 교환하고 쓰레기에대해 발제를 합시다.

다음주 주제는 대안문화란 무엇인가 입니다. 여러 측면에서 이야기를 나누어봅시다. 
(대안문화의 범위는, 진정한 대안문화란 무엇인가 등)